의정활동 및 의회운영 전반 기초의회 평균 이상
충남 보령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1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지방의회의 투명성·청렴성 제고를 위해 직무 관련 공직자를 비롯한 지역단체 및 전문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65개 기초의회와 12개 광역의회의 의정활동 및 의회운영에 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보령시의회는 두 부문 모두에서 기초의회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의정활동 관련 금품·향응·편의 제공 항목에서 10점 만점을 받았다.
최근 보령시의회는 의원연구회를 통해 복지·주거환경·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토론회와 간담회를 열어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업무추진비를 아껴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했고 의원들의 부패 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이해충돌방지법 집합 교육 및 청렴 관련 온라인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박금순 의장은 “그간 동료 의원들께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의정활동을 펼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지금처럼 올바른 방향으로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렴도 평가는 1등급부터 5등급으로 분류해 1등급은 최우수, 2등급은 우수, 3등급은 보통, 4~5등급은 과락으로 평가받는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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