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경찰서가 스토킹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순천경찰은 지난 13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4주간 ‘스토킹 범죄집중 신고기간’ 운영을 알리는 캠페인과 함께 ‘안전을 넘어 안심’할 수 있는 순천의 치안을 위해 세이프 홈세트(슬라이락·방범경보기·개인정보유출방지 스템프)를 피해자들의 주거지에 직접 방문 설치해 주는 등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홍보활동에 나섰다.
특히 지난 22일 지속·반복적인 괴롭힘 등으로 인한 스토킹 범죄에 대해 신속 대응하고 피해자 및 가족들에 대한 적극적인 신변보호 활동에 빈틈이 없도록 실제 상황과 동일 하게 경찰서 각 기능 간 합동 대응 상황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날 상황훈련을 지휘한 최병윤 서장은 “최근 타 지역 경찰로부터 신변 보호를 받던 피해자에 대한 피해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상황훈련을 실시, 문제점 등을 발굴·시정조치, 피해자 및 가족들의 신변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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