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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춘천에 320만㎡ 규모 ‘민관 합작 기업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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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춘천에 320만㎡ 규모 ‘민관 합작 기업도시’ 만든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1.12.23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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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더존비즈온, 춘천 지역특화 기업도시 조성 기본합의서 체결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2지구 예정지역 일원에 5000억원 규모 투자
2028년까지 기업 160여개 유치·일자리 4700여개 창출 등 기대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관합작 기업도시 조성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장은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2지구 예정지역 일원에 춘천 지역특화 기업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시청에서 더존비즈온과 함께 춘천 지역특화 기업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이후 TF팀 구성, 사업시행법인 구성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수 춘천시장 기업도시 조성 브리핑. [춘천시 제공]
이재수 춘천시장 기업도시 조성 브리핑. [춘천시 제공]

춘천 지역특화 기업도시 조성사업은 산업용지 위주 산단의 부족한 지원시설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교육, 전시, 문화, 휴양, 주거 등 정주 기능을 강화한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투자규모는 총사업비 5000억 원으로 남산면 광판리 일원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예정지 2지구 등 약 320만㎡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160여개 기업 유치와 47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1, 2단계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해 왔다. 1지구 27만㎡의 경우 바이오 생산 및 R&D 기업 첨단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 100%, 분양률 95%를 달성해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업도시 조성사업 위치도. [춘천시 제공]
기업도시 조성사업 위치도. [춘천시 제공]

조정희 시 기업과장은 “남춘천 산업단지는 저렴한 산업용지, 수도권 접근성, 바이오 분야 성과, 국내 유일 정밀의료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국가 연구단지 유치 등 지역특화 기업도시로서의 많은 장점이 있다”며 “일과 삶이 조화로운 지역특화 기업도시 조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의사를 밝힌 더존비즈온은 재원 조달을 위해 신한은행 등 금융권과 재원 조달 방법을 협의 중에 있으며 회사가 가지고있는 기존의 정밀의료 온라인 빅데이터 플랫폼과 기업도시 조성을 통해 구축되는 오프라인 플랫폼이 더해져 시가 정밀의료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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