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 '교실·급식실' 지하에 '주민 주차공간'
대구시교육청은 수성구 대청초교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을 건립한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를 위해 대구동부교육지원청과 수성구는 최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023년 2월까지 총사업비 110억여 원을 들여 지상 2층, 지하 3층 연면적 5800여㎡ 규모의 복합시설을 대청초교에 설치한다.
사업비 가운데 20억여원은 수성구가 부담한다.
복합시설 1∼2층은 교실 및 급식실로 사용하고 지하층은 학교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주차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수 증가로 교실·급식실 확보가 필요했는데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학교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학교와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복합시설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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