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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랑미디어센터 28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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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랑미디어센터 28일 개관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12.24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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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편집·송출 원스톱으로 가능…리터러시 교육도
중랑미디어센터 내 다목적 스튜디오 모습. [중랑구 제공]
중랑미디어센터 내 다목적 스튜디오 모습.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역 미디어 문화 활동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중랑미디어센터(용마산로 209)를 오는 28일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전용면적 450㎡(약 136평) 규모 단층으로 조성된 중랑미디어센터는 디지털미디어 교육과 함께 주민들의 미디어 창작활동 지원은 물론 문화활동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시설과 최신장비를 갖췄다.

미디어 기술과 제작 실습 공간인 디지털 교육장부터 촬영 영상을 종합적으로 편집할 수 있는 영상편집실, 제작한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개인방송 공간인 크리에이터룸, 라디오 촬영과 송출이 가능한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과 편집, 송출이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또 초보자용부터 전문가용까지 다양한 미디어 장비를 대여할 수 있다.

강의실에서는 디지털시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인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를 올바르게 읽고 쓰는 능력) 등 일반 교육과 미디어 이론,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고 넷플릭스, 웨이브 등의 OTT 서비스와 미디어 열람이 가능한 미디어 카페에서 책과 영상을 즐기며 휴식을 할 수 있다.

다목적 스튜디오는 소규모 공연장 크기로 조성돼 영상촬영 및 녹음, 뉴스녹화와 함께 영화감상, 공연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미디어 교육, 일반 주민을 위한 미디어 교육, 생활속 미디어 활용교육,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심화 및 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운영해 나이와 관계없이 지역 주민들의 미디어 이용과 제작능력을 강화, 디지털 시대 전 구민이 자신의 이야기를 미디어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구는 미디어센터 개관을 기념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스마트폰으로 영상 제작하기와 1인 크리에이터 교육, 어린이 뉴스제작 체험, 독립영화관-박홍민 감독전을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미디어센터는 주민 누구나 쉽게 미디어를 제작하고 체험하며 문화활동까지 즐길 수 있는 미디어 문화 중심 공간”이라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에 미디어센터가 유익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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