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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버스정류장 등 216곳 사물 주소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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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버스정류장 등 216곳 사물 주소판 설치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1.12.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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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정보 확인 효율적 신속 대처
보령시에 설치된 사물 주소판. [보령시 제공]
보령시에 설치된 사물 주소판.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주소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관내 버스정류장 및 택시승강장 216개소에 사물 주소판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물 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조합해 건물 등에 해당하지 않는 시설물의 위치를 특정하는 정보이다.

사물 주소 부여 대상 시설물로는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및 지진 옥외대피 장소, 공원, 인명 구조함 등이 해당된다.

시에 따르면 그간 다중이용시설물에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인근의 건물번호 또는 지번 주소를 대체해 사용하는 등 정확한 위치 표시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물 9종 1400개소에 사물 주소를 부여했으며 지난달 버스정류장 205개소와 택시승강장 11개소에 사물 주소판을 시범 설치했다.

시는 이를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 확인을 통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수 민원지적과장은 “위급상황 발생 시 사물 주소를 활용해 소방서, 경찰서, 병원 등에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알릴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물 주소판의 지속적 설치를 통해 시민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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