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내년 1월 3일자로 자체 도시개발사업 전담 T/F팀을 신설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모종·풍기 도시개발사업 T/F팀은 현재 진행 중인 아산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아산풍기역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전담한다.

이에 도시개발사업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실시계획인가, 환지계획인가, 보상 및 공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팀장 1인, 실무자 1인으로 구성 운영되나 사업 진행에 맞춰 관련 부서와 인력 충원에 대해 협의한다.

아산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모종동 113-10번지 일원에 58만453㎡ 규모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 5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고시, 8월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후 현재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준비 중이며 내년 실시계획 및 환지계획 인가 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아산 풍기역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풍기동 159-3번지 일원에 68만2744㎡ 규모로 추진 중이며 지난 5월 충남도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요청해 현재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과 협의 중이다. 내년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실시계획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지훈 T/F팀장은 “아산IC 및 풍기역 신설 등으로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에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추진하는 자체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중앙생활권의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시의 체계적인 도시확장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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