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야간 시간대에 운영하는 LG베스트샵 무인매장을 기존 9곳에서 19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상담과 무인 매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추가된 매장은 서울 강동본점을 포함해 인천 청라점, 경기 평촌본점과 운정점, 충북 남청주본점, 전북 전주본점, 광주 서광주본점, 경북 구미본점, 경남 상남본점, 울산 울산본점 등 총 10곳이다.

무인매장은 직원들이 퇴근한 이후인 오후 8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매장 곳곳에 설치된 키오스크와 제품 가격표의 QR코드를 이용하면 LG전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LGE.COM'에 접속해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는 "MZ세대가 무인매장을 찾는 것은 부담 없이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주가는 이날 1.81% 상승한 14만 500원에 장종료됐다.

[전국매일신문]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김현준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