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31일 전 직원들에게 기준급의 300%에 해당하는 특별 성과급을 지급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특별 성과급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 등 의미 있는 경영 성과를 이뤄낸 구성원의 노력과 미국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로 새로운 도약을 함께 축하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기준급은 연봉의 20분의 1 수준에 달한다.

중도 입사자나 휴직자는 재직 기간을 토대로 특별 성과급을 받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1조 8053억원, 영업이익 4조 1718억원의 실적을 거둬 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018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4조원대를 회복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 사업부를 인수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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