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MSG워너비 음원 등 수익
2019년 '유플래쉬' 프로젝트부터 기부 시작
2019년 '유플래쉬' 프로젝트부터 기부 시작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지난 1년간 방송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 17억여원을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MBC가 공개한 수익금은 총 17억 1000만 원으로 제작진과 유재석 등 출연자 뜻에 따라 2021년 달력 판매금, MSG워너비 음원과 앨범 판매 등으로 11개 단체에 기부할 방침이다.
기부금에는 탁구선수 신유빈이 라켓중년단(유재석, 정준하, 하하)과의 미션으로 획득한 기부금 1000만 원 등도 포함됐으며, 신유빈 선수의 출연료 전액을 더한 총 2000만 원을 대한탁구협회에 기부했다.
또한 기부금 16억 9000만 원은 안나의 집, 한국소아암재단, 사랑의 열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밀알 복지 재단, 세이브더 칠드런, 동방사회복지회, 지파운데이션, 함께하는 사랑밭,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러한 '놀면 뭐하니?'의 기부행보는 2019년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의 음원 수익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또 '뽕포유' 프로젝트에서 유산슬의 음원과 달력 판매 수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이어 2020년에는 '방구석 콘서트'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을 통해 총 18억원의 수익금을 달성하기도 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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