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이달 전면 시행
상태바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이달 전면 시행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2.01.02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혜택에 대중교통 환승비도 지원
[충남도 제공]
[충남도 제공]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정책이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도는 카드 소유자는 수도권 전철 및 타 시도 버스와 충남 버스 간 사후 환급 방식으로 환승이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

물론 기존 알뜰교통카드 기능인 보행 또는 자전거 이동거리 만큼 카드 마일리지를 받는 것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알뜰교통카드는 저비용, 확장성, 효율성, 이용자 통계제공 등이 특징이다.

또 지자체 간 환승 정책을 시행하려면 행정적 절차 뿐만 아니라 수십억 원을 투입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지만 알뜰교통카드는 5000만원으로 환승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차후 다른 교통수단에도 적용이 쉽고, 교통카드 빅데이터도 활용이 가능해 새로운 교통정책 마련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는 도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발급 가능하며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3곳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말 발표한 만 19세 미만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은 교통카드에 버스비 무료 기능을 탑재해 오는 4월부터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동민 건설교통국장은 “알뜰교통카드 도입으로 수도권 전철 및 타 시도 버스와의 환승이 가능해졌다”며 “대중교통이 더욱 활성화되면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다시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