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미술관 프로젝트 사업…주민 만족도 높아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우리동네 미술관 프로젝트를 통해 골목길이나 방치된 공간에 벽화·조형물 등 26개 작품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우리동네 미술관 사업은 예술가와 디자이너, 청소년과 대학생, 봉사 동아리 등 다수의 전문가와 주민이 협업해 진행하는 주민 밀착형 미관개선 사업으로 공간과 어울리는 벽화와 조형물 등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리동네 미술관은 사업 대상지 선정부터 작가 선정, 작품 계획과 설치까지 주민 공모와 의견 수렴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망우동, 중화동, 묵동, 면목동 등 10곳에 작품을 설치했다.
우리동네 미술관 사업은 올해도 계속된다. 상반기 주민 공모로 사업 대상지를 접수받아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우리동네 미술관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함께 만들어 낸 것이라 의미가 더욱 깊다”며 “동네 곳곳을 걸으며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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