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
차기 대선의 성격에 대해 국민 절반이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의 성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0.4%를 기록했다.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1.4%로 집계됐다.
지난 주 조사보다 '정권재창출'은 3.9%포인트, '정권교체'는 2.3%포인트 상승했다.
'잘 모르겠다'는 6.2%포인트 상승한 8.2%였다.
'정권 재창출' 응답은 12월6일 공표치보다 ▲20대 7.2%포인트↑ 33.8% ▲부산·울산·경남 7.3%포인트↑ 40.9% ▲학생 11.3%포인트↑ 36.3% ▲중도층 11.5%포인트↑ 43.0% ▲무당층 9.6%포인트↑ 26.6%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