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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공공임대·민간주택 1233호 보급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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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공공임대·민간주택 1233호 보급 '가속도'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2.01.03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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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저출산·고령화 문제 대응
청년 등 취약계층에 주거복지 실험
여랑·임계지구 대상지로 최종 선정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이 공공임대주택 및 민간주택 1233호 보급 추진에 두 팔을 걷었다.

3일 군에 따르면 농촌지역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청년과 신혼부부,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과 같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및 민간주택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2021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여량지구와 임계지구가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군민들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여량지구는 여량면 여량리 371-19번지 일원에 국민임대 20호, 영구임대 10호, 행복주택 10호 등 총 40호로 건설사업비 122억 원이 투입된다.

이어 임계면 송계리 632번지 일원의 임계지구는 국민임대 30호, 영구임대 20호, 행복주택 20호 등 총 70호로 건설사업비 179억원이 투입돼 건립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행협약을 체결해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고자 서민주택 공급을 위해 150호 규모의 고한 행복주택을 지난 2019년 준공하고 지역주민들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으며, 신동 근로자아파트 120호를 비롯해 정선봉양 공공임대 아파트 100호, 사북 행복주택 150호, 농촌지역인 북부권 북평면 공공임대아파트 80호 등 총 600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주택건립사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예미농공단지와 신동대체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는 신동읍 주민과 근로자들에게 임대 가능한 주택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동읍 근로자 아파트 건립사업이 지난해 9월 준공됐으며 현재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여기에 사북지역 주민들을 위한 150호 규모의 사북행복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정선읍 봉양리 65번지 일대 부지에 국민임대 70가구와 행복주택 30가구 등 총 100가구 규모의 정선읍 공공임대아파트를 오는 2024년 10월 공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북부권 서민주택 공급이 구체적으로 추진됨으로써 지역 내 읍·면 지역의 주거 부족난을 해소하고 인구 유입과 더불어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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