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는 이달부터 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학 전공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온라인 전공특강’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순천대 입학처는 지난해 4월부터 지역 학생들에게 대학 전공에 대한 정보를 제공, 여수중앙여고, 구례고 등 15개 전남지역 고등학교를 방문, 고교-대학 연계 전공특강을 실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공특강은 6일 인공지능과 이족보행로봇(인공지능공학부 심춘보 교수), 12일 어떤 간호사가 되고 싶은가(간호학과 문희 교수), 13일 사범대학·교사의 미래 전망(화학교육과 최원호 교수) 등 총 3회에 걸쳐 다양한 전공을 주제로 순천대 교수진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학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최수임 입학처장은 “2021학년도 고교-대학 연계 전공특강은 이번 학년도에 처음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고교의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로·진학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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