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사업 선정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광산로 제1공영주차타워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구는 이 사업이 2022년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광산로 제1공영주차장은 지난 2000년 62면으로 조성돼 20여년간 광산로 상가 및 5일 시장 이용자들의 주차공간으로 이용돼 왔다.
하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해 노상주차로 인한 인접지역 교통흐름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대안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구는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31억5000만 원 등 총 63억 원을 들여 3층 4단 200면 규모의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한다.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조만간 관련 행정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박희정 교통시설팀장은 “주차타워가 건립되면 광산로와 5일 시장을 찾는 이용자들의 주차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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