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구청장 “구민 여러분께서도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힘써주시길”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최신설비 구축으로 현대화한 재활용선별장을 준공하고 올해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도봉구 재활용선별장은 총 사업비 56억 원을 투입, 지상 1208㎡ 지하 1944㎥, 일일 처리량 55t의 규모로 새단장됐다.
이동진 구청장은 최근 재활용선별장 점검을 마치고 “재활용선별장 현대화를 통해 선별 기능을 높임으로써 탄소제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구는 현대화 신축이 재활용선별율을 60% 이상 획기적으로 높이는 등 폐기물 원천 감량 및 자원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재활용선별과정 홍보와 견학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하에는 파봉정량공급기, 선별컨베이어, 비중발리스틱선별기, 광학자동선별기, 압축기, 가스캔절단기 등의 시설이, 지상에는 재활용반입장, 스티로폼감용기가 위치했다.
광학선별기는 근적외선과 가시광선을 분석해 재질과 색상을 감지 후 유색 및 투명 PET, PE, PS, PP 등의 플라스틱을 선별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갖췄다. 전체 공정에 있어서는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센서와 엣지컴퓨터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 후 이를 분석해 운영하는 시스템 자동화가 마련됐고 수집된 정보들은 서버DB로 연동 후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대처리용량을 구현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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