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5일 올해 숲가꾸기 사업 본격 착수에 앞서 우수·무재해 영림단으로 선발된 단장, 국유림관리소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숲가꾸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으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지난해 우수·무재해 영림단(최우수 1, 우수 2, 장려 1) 시상 및 올해 숲가꾸기 사업 추진 결의, 무재해 산림사업장 만들기 선서 등을 진행했다.

우수영림단의 경우 운두령사회적협동조합 2지사가 최우수, 춘천사회적협동조합 서부지사와 수원사회적협동조합 1지사 우수, 인제사회적협동조합 상남지사가 장려 영림단으로 선정됐으며 무재해 영림단은 안전하게 산림사업을 추진한 운두령사회적협동조합 3지사가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한해 품질 높고 안전사고 없는 산림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국유림영림단에게 표창장 및 격려품을 전달하고 올해 산림사업 착수에 대한 결의 및 산림사업장 안전 관리 등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경제·공익적으로 가치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나무심기 662ha, 조림지가꾸기(풀베기·덩굴류제거) 5,480ha, 어린나무가꾸기 810ha, 큰나무가꾸기 4,238ha를 추진하고 국산 목재 30,100㎥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수천 청장은 “고품질 산림사업 추진을 통해 국민 모두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안전사고 없는 산림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사업장 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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