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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공직사회 팀장급 인사에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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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공직사회 팀장급 인사에 '술렁'
  • 광주/ 도윤석기자 
  • 승인 2022.01.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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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자 성향 따라 기피부서·쏠림현상
市 "공평한 인사 이뤄지도록 최선"
광주시청사 전경. [광주시 제공]
광주시청사 전경.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 공직사회가 다가올 팀장급 인사이동에 술렁이고 있다.

시는 이달초 국·과장급 인사발령을 단행했고 팀장급은 오는 13일로 예정돼 있지만 상급자의 성향에 따라 기피부서와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A과에서는 팀장 인사를 놓고 인사권 개입까지 운운하며 부서간 좋지않은 분위기도 연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직원들은 최근 개정된 조직 내에서 부하 직원에게 갑질을 일삼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을 최고 파면할 수 있는 ‘지방공무원 징계규칙’을 반기는 분위기다. 개정된 규칙에는 우월적 지위 등을 이용한 비인격적 부당행위를 징계 항목에 신설하고 징계 수위 감경 제외 항목으로 정해졌다.

한 공무원은 “어느 자리로 인사가 나던 맡은바 임무만 열심히 하면 된다지만 그 상급자의 성향과 리더쉽으로 인해 맡은바 임무가 즐거울수가 있고 괴로울수가 있다”며 “이를 못버티는 직원은 휴직으로 이어져 업무에 공백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과장으로 승진했을때 부터 이런 일은 불보듯 뻔한 일이었다”며 “인사가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다수의 직원들이 기피한다면 조직에서 문제점은 발생될 수 밖에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직원들의 의사를 다 반영시킬 수 없지만 최대한 고충을 반영해 공평한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ngoa2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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