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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재수리 현장영상 27일까지 온라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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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재수리 현장영상 27일까지 온라인 공개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2.01.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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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선정된 4건 문화재수리 현장 1편씩 선봬
논산 노강서원. [문화재청 제공]
논산 노강서원.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화재수리 현장 온라인 답사 영상 4편을 오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한편씩 공개한다.

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전통 수리기술 현장을 알리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해마다 문화재수리현장 중점공개의 날을 운영해 중요한 문화재수리 현장을 국민들이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공개해왔다.

하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재수리현장 중점공개의 날 운영을 중단하는 대신해 주요 수리 현장들을 영상으로 촬영해 온라인으로 6개소 수리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에도 4개소의 수리 현장 영상을 이번에 공개한다.

지난 2020년 수리현장들이 비교적 규모가 큰 목조건축문화재 해체수리 현장의 전문성을 보여줬다면 작년도 수리현장들은 목조건축문화재 외에도 고택, 초가이엉잇기, 성곽수리 등 수리 대상을 유형별로 다양화했다.

또한 전문가와 문화재청 대학생 기자단도 직접 참여해 국민의 시각에서 문화재수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난 6일에는 논산 노강서원 현장은 설계와 시공으로 이뤄지는 일반적인 문화재수리와 달리, 설계 전 보수정비 기본계획 수립 후에 3차원 입체 스캔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3일에는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현장은 성곽 복원의 일반적인 과정을 소개한다.

20일 공개하는 여주 보통리 고택 현장은 솜씨 좋은 목수가 지은 조선 후기 경기 지역 민가의 잃어버린 원형을 되찾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27일 마지막으로 공개하는 아산 외암마을 건재고택은 원형이 잘 남아 있는 중부지방 초가를 지역의 장인이 매년 정비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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