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역 내 어르신, 장애인, 보훈단체 등의 복지시설을 통합해 연계하고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봉통합복지센터’를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4년여간의 서울시도시기반본부와 각종 업무협의, 심사 등 공기(工期)를 거쳐 연면적 4254.97㎡, 지하 2~지상 5층 규모의 시구 복합시설물이 건립된 것.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통합복지센터가 모든 구민이 서로의 존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의 첫 번째 발돋움으로 커나가길 바란다. 모든 계층과 세대 전반에 걸쳐 안심하고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복지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는 도봉지하차도 관리소 면적을 제외한 1층 일부부터 5층까지 시설을 관리 및 운영한다. 1층은 주민쉼터, 2층은 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3층은 보훈단체, 4층은 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 및 도봉통합취업지원센터, 5층은 청춘만세 창동어르신문화센터가 위치했다.

구는 시설 건립하기 위해 지난 2017~2018년간 행정안전부 예산 19억 원, 2018~2019년 서울시 예산 50억 원을 확보하고, 부족분은 구비를 편성해 총 약 120억 원을 투입했다.

한편 개관식은 전날 도봉통합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의원, 구의회 의원, 입주기관 및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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