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51명 누적 6037명
9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명대 초반, 위중증 환자는 800명대로 집계됐지면 전세계 감염자 폭증으로 해외유입 확진자가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34명 줄어든 3376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66만 43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확대와 사적모임 인원 축소 등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7명 줄어든 821명으로 나흘 연속 800명대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47.5%(1731개 중 823개 사용)로, 직전일(49.1%)보다 1.6%포인트 감소했다.
사망자는 51명 늘어난 누적 6037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91%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40명, 해외유입이 2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081명, 서울 891명, 인천 172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144명으로 68.3%를,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51명, 전남 111명, 충남 106명, 대구 105명, 경북 89명, 광주 88명, 경남 86명, 전북 71명, 강원 70명, 대전 35명, 충북 32명, 울산 31명, 세종 13명, 제주 8명 등 총 996명으로 31.7%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26명 늘어난 236명이다.
이는 코로나19 해외유입 집계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다 규모로 전 세계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는 여파로 해석된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3.8%(누적 4302만 5986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1.0%(2101만 6097명)가 마쳤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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