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치료·효율적 관리 업무협약
전남 진도군과 해남우리종합병원이 체계적인 치매 조기검진 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0일 군에 따르면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조기 진단·감별 검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 발견해 중증화 등을 방지하는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개소 이후 1만3000명에 달하는 노인 인구 중 8179명의 조기 검진과 1247명의 진단검사, 537명의 감별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치매 진단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 대상자와 가족들의 정신적·경제적 부담도 함께 덜어주고 있다.
특히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이 진도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치매 치료비, 조호 물품 지원,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 치매통합사례관리 등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도군 치매안심센터가 의료기관과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진도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조기검진 등 문의 사항은 진도군 치매안심센터(061-540-6961),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진도/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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