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어린이,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고 질 높은 공교육과 학생 맞춤형 공교육 실현을 위해 최근 시교육청과 미래교육 1:1 온라인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질 높은 공교육과 행복교육도시 실현’을 목표로, 6대 교육청 제안 의제와 2대 구 제안 의제 총 8대 교육의제를 선정하고 의제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2022년 실행을 위한 준비 단계를 거쳐 2023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된다.
8대 협약 의제는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2.0 도약 ▲청소년 전용 공간 확대 ▲교육후견인제 운영을 통한 동단위 교육안전망 구축과 학생 통합지원 협력 ▲심층독서활동 지원 확대 ▲학교‧마을에서의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토론문화 활성화 ▲‘지역사회 전체가 교사’가 되는 학교 밖 마을교육 활성화 ▲혁신교육 사업 추진을 위한 학교 내 유휴 공간 활용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지난 7일 온라인 화상회의와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채현일 구청장과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한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 박래준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지원청 관계직원, 혁신교육지구 민간대표 등이 참석해 8대 의제가 담긴 협약서에 서명하고 미래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청과 영등포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하여,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지역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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