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가 장중 4.5% 급락하며 9만5000원대로 떨어졌다.
10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4.50% 내린 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기조에 대한 우려 등으로 약세를 이어가며 한 주간 약 11% 하락했다.
삼성증권은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등 주요 자회사의 기업가치 하락과 글로벌 동종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카카오 목표 주가를 종전 16만원에서 14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 하향은 텐센트와 코인베이스의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카카오톡과 두나무의 가치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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