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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상품권 올해 300억 발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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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상품권 올해 300억 발행 목표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2.01.10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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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시 10% 특별할인 판매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은 올해 정선아리랑상품권 300억원 발행을 목표로 ‘구매 시 10% 특별할인’ 판매를 개시하기로 했다. 

군은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기 소비촉진을 위해 이달부터 액면가의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는 ‘정선아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예산 소진 시까지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군민들을 위해 코로나19의 지역경제 파급영향 최소화 및 조기 극복을 도모하고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류형 정선아리랑상품권과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인 ‘와와페이’를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상품권 구매를 위해 금융기관 업무시간 내에 방문해야 하는 등 지류형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하고 스마트 시대에 부응, 젊은 층과 관광객 등 다양한 고객 확보가 가능한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를 발급·운영하고 있다.

와와페이는 충전식 체크카드 형태로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NH농협과 우체국, 신협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올해는 국비 4억 800만원과 군비 11억 1500만원 등 총 15억 2300만원을 투입해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 결과 지류형 178억원, 카드형 39억원, 총 217억원의 상품권이 판매하고 특히 와와페이 출시 이후 현재까지 3853명의 사용자 등록과 1713개소의 가맹점이 등록·운영중이며 스마트 시대에 맞춰 카드형 상품권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류형 정선아리랑상품권과 와와페이 10% 특별할인판매는 이달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적용되며 할인판매 구매한도는 1인당 월 100만원, 연 600만원으로 지류형과 카드형 상품권 합산한 금액이다.

한편 자금 역외유출 방지에 따른 경제 선순환 효과가 있는 상품권 대량 유통에 힘입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 상권 소비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안성환 경제과장은 “지역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은 선순환 경제의 핵심 축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며 “할인율 유지를 위한 국비 추가 확보와 결제 수수료 제로화, 가맹점 확충, 서비스 편의 향상을 통해 정선아리랑상품권과 와와페이 이용 생활화를 적극 도모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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