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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 뽑은 10대뉴스 1위 ‘고양특례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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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 뽑은 10대뉴스 1위 ‘고양특례시 지정’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2.01.10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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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적 도시발전계획 기대
고양시민이 뽑은 10대뉴스 1위에 ‘100만 대도시 고양특례시 지정’이 선정됐다.[고양시 제공]
고양시민이 뽑은 10대뉴스 1위에 ‘100만 대도시 고양특례시 지정’이 선정됐다.[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는 민선7기 동안 추진된 정책과 이슈 중에서 고양시민이 뽑은 10대뉴스 1위에 ‘100만 대도시 고양특례시 지정’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위에는 ‘11개 철도노선 반영 및 추진’ 3위는 ‘안심시리즈 코로나19 대응’이 선정돼 시민의 관심을 반영했다.

시는 최근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선7기 동안 추진된 정책, 사업, 이슈 30가지 중에서 가장 관심이 있는 주제를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고양시민이 가장 관심을 가진 주제는 ‘100만 고양특례시 지정’이 선정됐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고양시를 포함한 인구 100만 이상 4개 대도시(고양, 수원, 용인, 창원)는 오는 13일부터 행정·재정적 특례와 사무를 부여받을 수 있어 자율적인 도시발전계획 수립과 복지혜택 등 시민행정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뒤를 이어서 ‘11개 철도노선 반영 및 추진’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고양시에는 경의중앙선, 일산선(지하철3호선)이 운행 중이고 GTX-A, 서해선(대곡~소사, 일산역연장)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양은평선 신설, 인천2호선 연장, 일산선 연장, 신분당선 연장, 대장홍대선 신설이 포함됐고 조리금촌선, 교외선이 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여기에 3기신도시 창릉지구 광역교통대책에 대곡~고양시청~식사를 연결하는 신교통수단 추진도 검토 중이어서 총 11개 철도노선이 확보돼 사통팔달의 촘촘한 철도교통망이 조성될 것을 기대된다.

고양시민이 뽑은 3번째 뉴스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고양시의 안심시리즈 방역이 선정됐다.

시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안심콜 출입자관리 시스템, 안심숙소 운영, 옥외영업 한시적 허용 등 K-방역을 선도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전국 최초로 QR 대신 전화로 인증하는 ‘안심 방역패스’를 선보이며 코로나19 극복을 한 방안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10대뉴스 선정으로 고양시민들의 관심과 바람을 간접적으로 읽을 수 있었다”며 “정책 추진에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9일간 진행됐으며 시민과 공무원이 각각 고양시 홈페이지와 내부시스템을 통해 약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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