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자영업자·대학생 등 대상
불법 고금리 대부 행위 등 중점
불법 고금리 대부 행위 등 중점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불법 ‘대리입금’을 비롯한 신종수법 수사를 강화하는 등 불법 사금융에 대한 고강도 집중 수사를 연중 실시한다.
10일 도 특사경은 1분기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불법 고금리 대부 행위, 2분기 대학생·취업준비생 대상 미등록 대부 행위, 3분기 불법 대리입금 등 신종수법, 4분기 온라인 플랫폼 이용, 미등록 대부업체 중개 대가로 알선료 수취 행위 등 온·오프라인상 불법 사금융 전반에 걸친 수사를 분기별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불법 고금리 대부뿐만 아니라 대학생·취업준비생 대상 SNS를 이용한 미등록 대부 행위, 불법 대리입금 신종수법 등에 대한 수사망을 더 촘촘히 펼칠 방침이다.
이와함께 피해 예방을 위해 모니터링 요원을 활용한 인터넷 대출 중개 사이트 및 커뮤니티 점검, 불법 대부업 전단지 살포 빈번 지역에 전담 수거반 투입, 찾아가는 불법 사금융 피해상담소, 도민이 한 번의 신고로 수사, 피해구제 및 회생 등을 지원받는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 운영 등도 병행한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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