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백군기 용인시장 "올해 특례시 원년,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상태바
백군기 용인시장 "올해 특례시 원년,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2.01.11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대 분야 비전·과제 제시…친환경 생태도시·경제자족도시 등 추진
백군기 용인시장 [용인시 제공]
백군기 용인시장 [용인시 제공]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은 11일 "올해는 특례시 원년으로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백 시장은 이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신년 언론간담회에서 "반도체고등학교 유치, 관내 대학 내 반도체학과 신설 등을 통해 양질의 반도체 미래 인력을 양성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시의 100년 미래를 개척할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환경, 경제, 교통·주거, 복지, 문화·체육·관광 등 5개 분야의 비전과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5개 분야 비전은 그린에너지로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완성, 시민·기업·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제자족도시 완성,  사람 중심,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균형발전 도시로의 도약,  모두에게 따뜻한 복지도시·안전제일도시 조성,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는 문화·체육·관광도시 조성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지곡·원삼 등 21개 일반산업단지와 기흥힉스·ICT밸리·기흥미래 등 8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7만7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처인구의 도심, 녹지, 하천, 도로, 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총 277만㎡(약 84만평) 규모의 '용인 어울림파크'를 도심 속 힐링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이와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화폐(용인와이페이) 발행 규모를 3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해 시 전역에 걸친 성장관리계획을 마련하고 3개 구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이천∼오산 제2외곽순환고속도를 연내 개통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사업에 반영된 분당선의 조속한 착공, 동백∼신봉 신교통수단과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안의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평택∼부발 일반철도노선에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역' 신설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용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도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

백 시장은 "종이부시(終而復始·일을 한번 끝내어 마쳤다가 다시 시작함)'의 각오로 시정을 이끌고 시민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하는 일이 시장으로서의 책무이자 사명임을 잊지 않고 남은 기간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