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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소방서, 물에 빠진 대학생 3명 을 구조 시민 '119의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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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소방서, 물에 빠진 대학생 3명 을 구조 시민 '119의인상'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2.01.12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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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금·노범택씨...시상금도 전달
[철원소방서 제공]
[철원소방서 제공]

강원 철원소방서는 전날 상황실에서 작년 7월경 한탄강물에 빠져 익수직전의 대학생 3명을 구조한 이용금, 노범택씨를 초청해 강원소방청에서 시상하는 119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용금씨는 의용소방대원으로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준비를 위해 한탄강을 찾았다가 사고현장을 목격했다. 또한 노범택씨는 휴가차 한탄강을 찾아 피서를 즐기던 중 “사람 살려”란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익수자 3명을 발견했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한 두 명의 시민은 사고현장을 목격하자마자 신속히 구명환 등 인명구조장비를 이용해 인명구조 활동을 벌였다.

익수자 3명은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23세의 대학생들로 물놀이 중 체력저하로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주변에 있던 용감한 시민 2명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건강을 회복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흥교 소방청장이 표창과 함께 ‘119의인 기념장’을 수여했으며 시상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창학 서장은 “119의인상은 타인의 귀감이 되는 사례로 널리 알려 안전문화를 싹 틔우겠다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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