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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확진자 동거가족 안심숙소 27객실 무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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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확진자 동거가족 안심숙소 27객실 무료 운영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1.13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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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일까지 이용 가능… 일상생활 유지·감염보호
용답동에 있는 안심숙소 내부 모습. 재택치료자의 동거가족은 무료로 안심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성동구 제공]
용답동에 있는 안심숙소 내부 모습. 재택치료자의 동거가족은 무료로 안심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코로나 확진자 동거가족을 위한 전용 안심숙소 스탠다드객실 15개 등 27개의 객실을 마련해 최대 10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용답동에 있는 안심숙소 입실 가능 대상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수동감시자로 다중이용시설을 제외하고, 출·퇴근, 외출 등이 가능하다. 백신 2차 접종 후 14일 경과 등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하고, 호텔 체크인 날 기준 48시간 이내 PCR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

지난해 9월부터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자가격리자의 동거가족을 위해 최대 30만원의 숙박비를 지원하고 있는 구는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에게 ‘컬러링북’과 24색 색연필 등으로 구성돼 있는 ‘성동형 심리방역키트’를 제공하며 불안한 심리를 안정시키고 원활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고 있다.

또 타 지역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 시 자택으로 이동하기 위해 방역택시를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택시비를 전액 지원하고,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객실을 75개나 더 추가한 129실 159병상으로 대폭 확대해 입소자가 대기하는 일 없이 곧바로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정원오 구청장은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고 동거가족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성동구 안심숙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진자와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방역부터 회복까지 구민 편의를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적극 지원함은 물론, 일상회복으로의 긴 여정에 구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직원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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