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어린이집연합회는 최근 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및 위기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배문숙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연합회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했다”며 “함께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얻고 여려운 상황을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군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함안군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함안군어린이집연합회 소속 관내 어린이집은 41개소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함안군어린이집연합회는 이번 기탁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97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jd2009@jeonmae.co.kr

함안/ 김정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