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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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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 나선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2.01.13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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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18억 3300만원 투입 내년말까지 완료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은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을 내년말 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시설 전반에 대한 문제를 개선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도입해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수질·수량 관리를 실시간 감시하고 자동 제어하는 통합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국비 등 총 18억 33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환경부 기본계획이 확정됐으며 오는 8월까지 실시설계 등을 완료하고 내년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주요 사업은 실시간 수질 감시 및 관리를 위한 재염소 설비, 정밀여과장치, 수질 측정 장치 구축, 수질오염에 따른 위기 대응을 위한 자동드레인 설비, 관 세척(flushing) 작업, 각종 수질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소규모 유량계, 스마트 미터링계, 스마트 수압계 구축, 수돗물 신뢰 제고를 위한 서비스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관로에 다양한 수질 측정 센서를 설치해 실시간 수돗물 수질감시 체제를 완벽히 확립한다.

이를 통해 수질 이상 발생 시 민원 발생 전에 인지해 선제조치를 취할 수 있고, 자동으로 작동하는 자동드레인 설비 등을 통해 탁수가 발생되더라도 자동으로 관리가 가능해진다.

또한 상시 관 세척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도입해 수도관 내부의 물때나 침전물, 붉은 녹 등으로 인한 수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게 돼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박명호 상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인프라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관의 스마트한 유지·관리가 가능해져 수질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되고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사고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군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과 제도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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