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별 노인복지 대상 인원 및 예산 규모 최초 발표
‘제1회 지방자치단체 노인복지부문 우수지자체 시상식’과 지원실태분석 발표회가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위원인 허종식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행정학회, 팩트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했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이날 전국 245개 지자체 대상으로 노인복지 실태를 분석해 시·도·군·구의 상위 5개 단체를 선정해 ‘2021 노인복지증진대상’을 시상했다.
대상은 인천, 강릉, 경기도 가평군, 서울 구로구가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경기도, 대구, 대전, 서울, 경기도 안성, 경상북도 문경시, 전라북도 익산시, 충청북도 청주, 강원도 고성군, 경상남도 하동군, 부산 기장군, 충청북도 영동군, 대구 서구, 대전 동구, 울산 북구, 인천 남동구가 받았다.
한국행정학회 임정빈 교수는 발표회에서 지방자치단체별 노인복지 사업 대상인원 및 예산규모 등을 ‘노인인구 1인당 노인복지 시도, 시군구비 지원사항’, ‘노인인구 천 명당 요양기관 정원’,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자 대비 인정자 비율’, ‘종사자 처우개선 시도/시군구비’, ‘노인일자리 시도, 시군구비’ 5개 영역으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2020년 한국행정학회에 지방자치단체 노인복지 부문 지원실태 분석을 의뢰해 2021년 1~10월간 연구한 결과로, 자자체별 노인복지 사업 대상인원 및 예산규모, 지원 실태를 최초로 파악한 연구보고서다.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전국 지자체에서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아직까지 지역별 편차가 큰 것이 현실”이라며 “국회와 지자체에서 노인복지영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노인복지증진과 발전을 위해 기여한 노웅래, 김두관, 성일종 의원에게 공로패를, 김원이, 최종윤 의원에 2021 노인주거복지 최고 의정활동상을, 김성주, 허종식, 이종성 의원에게 2021 노인장기요양 최고 의정활동상을 수여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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