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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중대재해예방팀 신설...안전보건 관리 체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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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중대재해예방팀 신설...안전보건 관리 체계 완성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1.18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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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책임자 구청장,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부구청장 등으로 구성
이달 중 관계자 대상 교육 추진사항 포함 기본계획 수립도
성장현 구청장이 용산역사문화박물관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용산구 제공]
성장현 구청장이 용산역사문화박물관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산업재해에 따른 경영 책임자의 법적 책임을 강화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오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어 중대재해예방팀을 신설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운영에 돌입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신설된 중대재해예방팀은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를 포함 총 5명으로 산업·시민재해 의무 이행 총괄, 관리, 대응을 전담한다고 밝혔다.

구청장을 경영책임자로 하고,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부구청장, 안전보건총괄책임자는 사업부서 국·소장이 맡는다. 또 관리책임자는 관리부서 과장, 관리감독자는 관리부서 팀장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했다.

이달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취지, 안전·보건확보 의무사항, 처벌요건 등에 대한 교육을 추진해 전 직원이 시청할 수 있도록 실시간 생중계한다.

또 산업재해예방, 안전보건교육 계획 마련 등을 위해 최근 2년간 산업재해 통계, 관리 시설물, 발주 공사 현황을 조사하는 등 중대재해예방 업무 체계화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중대산업재해 시설은 사실상 전체 실, 과, 소, 동 근로자가 포함 된다”며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계획 수립을 위해 현장 실태파악이 우선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지역 내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공중이용시설)은 41곳으로, 구는 중대산업재해 대상 현황 파악을 위해 2월 초까지 현장점검을 이어간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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