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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생활안정 총력...설 방역 철저히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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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생활안정 총력...설 방역 철저히 관리한다
  • 호남취재본부/ 김성호기자
  • 승인 2022.01.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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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까지 2개 분야 11개 항목 55개 과제 현안 중심 대책 마련
종교·문화시설 등 9개 유형 4만여 곳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점검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설 특별방역 및 시민생활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2개 분야 11개 항목 55개 과제로 코로나19 대응과 소외 이웃 지원대책 등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나기를 위한 현안 중심의 대책들로 마련됐다.

먼저 설 특별방역대책 분야는 설 특별 방역주간 운영, 빈틈없는 방역체계 유지, 차질없는 의료서비스 제공 등 3개 항목 14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특히 종교·문화시설 및 각종 사업장 등 9개 유형 4만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설 연휴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성묘·봉안시설, 다중이용 교통시설,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등 유통매장 등은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해 철저히 관리한다.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정상 운영하고 방역대응 체계를 구축해 비상 상황에 적극 대응하며 해외입국자 진단검사 및 관리 시설은 평상시와 같이 정상운영한다.

이 밖에도 자치구별 보건소 및 시청 임시선별검사소, 감염병 전담병원,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도 정상운영해 코로나19의 신속한 진단검사와 치료체계를 유지한다.

명절기간에는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24곳과 당직 의료기관·약국을 운영하는 등 차질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생활안정대책 분야로는 소외이웃 지원 대책, 민생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귀성객 교통소통 및 수송대책,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리,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항목 41개 과제가 추진된다.

복지사각지대 비수급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지원하며 취약노인, 장애인, 저소득 아동에게도 세심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공직자들도 소외계층에 위문품 등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민생현장 지원대책도 마련됐다.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명절 대비 물가대책상황실 운영, 온누리상품권 구매,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설 제수품목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실태 지도·단속도 병행한다.

귀성객을 위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지나는 25개 노선의 운행횟수를 늘리고 성묘객 편의를 위해 지원15번과 용전 86번은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한다. 또 영락공원을 지나는 518번 버스를 증차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위해 각 분야별 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김성호기자
ksh0907@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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