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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공일자리 10개 분야 1300개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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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공일자리 10개 분야 1300개 '우수수'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2.01.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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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女·청년·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 구직난 해소 기대
용인시청사 전경.
용인시청사 전경.

경기 용인시가 다양한 계층의 구직난을 돕기 위해 올해 10개 분야에서 공공 일자리 1311개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29명), 용인형일자리(100명), 경력단절여성 공공일자리(25명), 찾아가는 공공사무원(10명), 신중년을 위한 경력형 공공일자리(43명), 돌봄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80명), 청년 공공인턴(40명), 강소기업(사회적경제기업) 채용 연계(58명), 희망드림일자리(756명),  지역방역일자리(170명) 등이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의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 결혼이민자·한부모가정 등 취업 취약 계층이다. 내달부터 11월 결혼이민자 한국어 보조 및 아이돌봄, 하천 수질개선 EM 배양 등의 업무에 투입된다.

용인형 일자리는 전문 자격이나 경력을 소지한 구직자가 현장경험을 쌓아 민간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2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경력단절 여성 공공일자리는 경력을 보유한 여성들의 취업공백을 줄이기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시간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모자보건사업과 구내식당 지원 등 8개 사업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공공사무원은 사무인력이 부족한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부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검토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역할을 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회계사무 관련 경력을 보유한 여성 10명을 공공사무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신중년을 위한 경력형 공공일자리는 은퇴 후 일자리가 필요한 전문성 있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신중년이 대상이다. 이들은 은퇴 전 경력과 기술력 등을 고려해 용인시 수출 멘토링 지원, 시민농장관리 지원, 수목 관리사, 안전교육 등 12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또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도 3개 사업 178개가 마련됐다.

돌봄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관내 대학생을 매칭, 더욱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2월 채용 이후 3월부터 7월까지 초등학교, 다함께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정돼 시간제 학습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강소기업(사회적경제기업) 채용 연계 사업으로도 일자리 58개가 창출된다.

기업채용 지원은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청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시가 인건비(월 160만원)와 일정 요건 충족 시 인센티브(분기별 250만원)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해 ‘희망드림일자리’와 ‘지역방역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희망드림일자리는 1단계(1월~4월), 2단계(5월~8월), 3단계(9월~12월)로 나눠 추진된다. 지역방역일자리 사업은 오는 4월부터 대상자를 선발해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로 진입하면서 공공 일자리 지원으로 취약계층을 보듬고 중장기적으로 민간일자리 진입을 위한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며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취업 한파를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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