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코스메틱영농조합법인이 최근 잠재적인 수출성장 가능성과 비전을 인정받아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철원코스메틱은 이달부터 2년간 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기술보증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철원코스메틱은 지난해 3월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신설했고 12월에는 본사까지 입주하면서 철원플라즈마연구원의 인프라를 활용, 연구진들과 긴밀한 협업으로 정부 R&D사업 수주, 모링가 적용 기능성 화장품 신제품 개발 등 독자적인 기술 확보를 통한 기업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철원플라즈마연구원의 지역특화산업육성본부에서는 기업의 제품 개발에 애로사항을 함께 논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지원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관련 인프라를 활용 및 조성함으로써 기업제품의 우수성 및 혁신성을 부가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나아가 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우수 제품개발에 주력함으로써 군의 향토기업 육성과 지역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제일 권위있는 화장품 박람회인 Cosmo prof Asia에서 Cosmo Trends로 최종 선정됐다는 점이다. Cosmo Trends는 글로벌 화장품 전문가들이 품질, 디자인, 상품성 등을 종합 평가 후 선정하는 것으로 전 세계에서 총 2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는데, 이 중 한국의 화장품 기업은 2개사로 코스맥스(브랜드 가히), 철원코스메틱(브랜드 페르미어파파)이 선정됐다. 현재 해외 많은 바이어로 부터 제품 문의 및 상담 제안을 받고 있으며, 이 기회를 충분히 활용해 올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철원/ 지명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