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라인건설이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지속하며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미추1구역조합과 라인건설은 최근 ‘사랑의 쌀’ 3000kg을 간석3동, 주안2동, 푸르미재단, 수레바퀴봉사단, 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중구지부에 전달했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시작해 6회를 맞은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에는 각 단체 대표 및 관계자, 박인동 시의원, 조성민 구의원이 참여, 한파에 눈까지 내리는 기상 상황 속에서 쌀 포대를 나르며 지역에 온기를 전했다.

전달식에서 미추1구역 장종호 조합장과 라인건설 박근대 이사는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고 한겨울 한파가 맹위를 부릴수록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들은 더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며 “힘들어 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쌀 나눔을 이어가고 있고, 참석한 분께서 사회 구석구석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나눠 주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눈 속에서 쌀 포대를 운반한 박인동 시의원은 “힘들어하는 이웃들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준 모든 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봉사의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준 분들이 있기에 한파와 눈보라가 치는 오늘이 결코 춥게만 느껴지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김종화 간석3동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는 미추1구역과 라인건설에 감사드린다”며 “간석3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소외계층 지원에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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