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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문화도시 조성 간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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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문화도시 조성 간담회 진행
  • 서정익기자
  • 승인 2022.01.21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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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식 의장 “도봉구 예비문화도시는 많은 분들 노력 덕분”
간담회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모습. [도봉구의회 제공]
간담회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모습. [도봉구의회 제공]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는 최근 구의회 3층 제1위원회실에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모임’(가칭 문화도시 바로세우기)의 제안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도시 조성과 관련, 의회-집행부-시민이 함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대안을 논의해 제대로 된 거버넌스가 구축되고 체계적인 구조를 마련,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진식 의장과 유기훈 행정기획위원장을 비롯해 강철웅, 김기순, 이영숙, 이성민 의원과 도봉문화재단 상임이사 및 팀장, 문화전문가, 문화도시 추진사업 참여 구민들, 소관부서 구청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박 의장은 “도봉구가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성과는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이다. 문화재단의 사무국 해체 등 내부문제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연속성에 대한 걱정이 앞서지만 간담회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참석자분들의 허심탄회한 말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도시는 구민이 공감하고 즐기는 도시문화의 고유성과 창조력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사회성장구조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체계를 갖춘 도시를 법정으로 지정하는 사업이다. 도봉구는 작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예비문화도시 11개 지자체에 선정됐고, 올해 말 법정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위해 1년간 주민기획100단, 존중문화박람회, 모두의 베프 등 9개 예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될 경우 5년간 최대 200억원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문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유기훈 행정기획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사회자의 간담회 취지 소개와 의장 인사말씀, 참석자 소개, 시민발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유기훈 행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이 자리는 도봉구가 예비문화도시에서 본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통을 겪는 과정으로 이해하고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도 있겠지만 새로운 것들을 꿈꾸는 시간이라 생각했으면 한다. 오늘 논의한 내용은 깊이 숙고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문화도시 성공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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