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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설맞이 ‘노원사랑상품권’ 24일 발행…18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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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설맞이 ‘노원사랑상품권’ 24일 발행…180억 규모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1.21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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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1만 5085곳서 사용 가능
노원구청
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올해 첫 노원사랑상품권을 오는 24일에 18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설명절을 앞두고 대규모로 발행하는 이번 상품권 발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권 구매할인율은 기존에 적용했던 10%를 유지한다. 구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자 자체 재원으로 2%를 부담해 할인율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할인구매한도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1인당 월 70만원(보유한도 200만원)이며,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올해부터 변동되는 사항도 주목해야 한다. 먼저 상품권 구매 가능 어플이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4개로 변경됐다. 기존 어플인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은 24일부터 신규 구매가 불가능하며, 기존 구매한 상품권 이용은 가능하다. 

상품권 권종도 1만원, 5만원, 10만원 3개 권종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1만원 단위 충전 방식으로 변경했다. 소비자가 필요한 만큼 구매해 잔액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전액환불도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만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상시적으로 구매취소가 가능하다.

구매한 상품권은 음식점, 약국, 편의점, 학원 등 제로페이 가맹점 1만 5085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처는 어플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를 다운받으면 확인가능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도 돕고, 10%할인도 받을 수 있는 노원사랑상품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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