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이하 연합대) 제10대 대장에 여주시 금사면 출신의 유호운 대장이 취임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유 대장의 취임식은 별도 진행없이 이달부터 업무가 개시된 가운데 지난 23일 유 대장과 각 읍·면·동 지역 대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상동 소재 영월루 현충탑 방문 추모로 제10대 회장단 취임식을 대신했다.
유 대장은 1995년 금사자율방범대에 첫발을 디딘 후 남다른 열정과 지역 사랑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부터 4년간 금사자율방범대장을 역임하고 연합대 홍보국장, 사무국장 등 활발한 연합대 활동을 인정받아 제10대 연합회 대장에 취임했다.
유 대장과 2년간 여주 연합대를 이끌어갈 사무국장에는 중앙동 지역대장을 역임한 이석규 대원이 임명돼 주위에서는 이 사무국장 또한 중앙동 지역대를 이끌어 오면서 지역 현실을 감안한 사각지대 위주의 순찰을 매일 실시하는 꾸준함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합대는 시 관내 12개 읍·면·동 지역대로 구성돼 여주경찰서와 협업으로 여주도자기 축제, 참외 축제 오곡나루 축제, 흥천벚꽃축제, 여주마라톤 대회 등 크고 작은 각종 축제 및 체육 행사 시 교통 안전지도, 교통 혼잡지역 공사장 주변 교통 지도, 실종자 수색 협업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및 주민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 대장은 "12개 지역대의 원활한 소통과 유기적인 협업이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연합대장의 역할은 12개 지역대의 고유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은 선에서 협업을 해야 하는 무리없는 업무 조정을 통해 각 지역대와 연합대의 효율을 극대화한다”고 말했다.
또 "연합대는 12개 지역대의 협조를 바탕으로 평상시에는 지역대별 현실에 맞는 맞춤형 활동을 위주로 하고 시 차원의 각종 행사와 실종자 수색, 공사 현장 지도 등 다수의 인원이 필요시에는 연합대 차원의 협업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유 대장은 "올해부터 2년간 12개 지역대를 이끌면서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주민 한분 한분의 의견과 역대 회장단 및 선·후배 대원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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