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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설 명절 방역·재난 등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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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설 명절 방역·재난 등 종합대책 추진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2.01.24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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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춤’ 캠페인 전개
보령시청사 전경. [보령시 제공]
보령시청사 전경.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나기를 위해 내달 2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방역·재난, 물가안정, 환경, 도로·교통, 비상 진료 및 보건, 나눔, 공직기강 등 7대 분야 20개 중점 대책으로 구성됐다.

시는 먼저 명절 이전에 유흥시설 및 식당·카페, 여객선,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명절 기간의 이동자제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시 멈춤’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선별진료소를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건소에서 운영하며 연휴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보령아산병원에서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또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섬 지역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섬 수송 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대천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 상시 개방 및 승·하선용 도교에 동파로 인한 미끄럼 방지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시내버스 예비차량 2대를 대천역~터미널~주요동지역 구간에 투입해 승객 밀집도를 분산하고 심야에 운행하는 개인·법인택시를 터미널과 철도역에 집중 대기해 심야에 도착하는 귀성객을 수송하기로 했다.

특히 명절 물가안정과 성수품의 원산지 허위판매 여부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 중 비상 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등 40여 개소의 비상 의료체계를 구축해 진료 공백을 없앤다.

이밖에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는 설 당일인 내달 1일을 제외하고 매일 정상 수거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설 당일에도 상황반을 편성·운영해 비상시를 대비하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설 연휴 동안 꼼꼼한 대책으로 방역 및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주변 이웃들이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및 모임 자제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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