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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설 연휴 24시간 재택치료전담반·선별진료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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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설 연휴 24시간 재택치료전담반·선별진료소 운영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1.26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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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책 추진 제설‧한파·안전·화재·의료·보건 등 8대 분야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재택치료 전담팀 모습. [광진구 제공]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재택치료 전담팀 모습.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2022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7일 동안 ▲훈훈한 설 보내기 ▲물가안정 ▲교통 ▲제설‧한파 ▲안전·화재 ▲의료·보건 ▲생활불편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총 8대 분야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빈틈없는 방역‧의료대응 체계 유지 ▲감염 확산 최소화를 위한 방역수칙 점검 강화를 중점으로 세웠다.

구는 빈틈없는 방역‧의료대응 체계유지를 위해 광진구 보건소, 중곡‧자양보건지소, 광진광장 임시선별검사소 등 4곳의 코로나19 검사소를 운영한다.

광진구보건소와 중곡보건지소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방역시간 13:00~14:00), 자양보건지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광진광장은 오후 1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설날 당일에는 자양보건지소와 광진광장은 동일하게 운영하며 광진구보건소와 중곡보건지소는 오후 2시에서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또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해 1일 31명씩 155명이 근무하고, 자가격리 전담공무원 758명이 투입된다. 재택치료전담반을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지역 내 응급의료 기관인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응급 환자 발생 시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연휴기간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안내할 예정이다.

감염 확산 최소화를 위해 문화시설, 유흥시설,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핵심방역수칙을 점검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동서울터미널 하차장과 로비에서 하차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교통대책반 ▲제설대책반 ▲공원대책반 ▲생활대책반 ▲의료대책반 등 5개 대책반 총 883명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별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구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파 및 안전·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상황근무 체계를 유지해 긴급사태 발생 즉시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유관기관과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쓰레기 배출은 1월 31일과 2월 1일은 불가하며, 2일부터는 정상배출할 수 있다.

광진구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공영주차장 4개소(동서울호텔길, 송림기사식당길, 중곡동 복개천길, 자양유수지)를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무료 개방하여 구민 편의를 제공한다.

김선갑 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자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연휴기간에도 개인방역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고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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