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전 군민에게 2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지급일은 설 명절 이후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를 감안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지급할 수 있도록 해남군의회와 사전 협의를 완료했다.
소요 금액은 136억 원으로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을 위해 전액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19 위기상황 장기화로 지친 군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일상 회복 재개를 지원하고자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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