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이 지난해 한 해 당기순이익 1741억원을 기록하며 증권사 전환 후 3년 연속 최대실적을 경신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15.5% 상승한 1433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129.2% 증가한 수치다.
특히 IB부문은 다수의 우량 딜을 통해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106% 증가했고 리테일부문은 활동계좌 수가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계열사인 KTB네트워크와 유진저축은행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실적을 냈다.
KTB투자증권은 "급변하는 대내외 정세에 대응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변화된 금융환경에 발맞춰 핀테크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B투자증권의 주가는 이날 3.03% 상승한 4925원에 장종료됐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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