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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평생교육바우처' 지방정부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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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평생교육바우처' 지방정부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1.27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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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지방정부학회 주관
설문조사·주민설명회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평생교육 정책 마련에 힘써
‘제9회 지방정부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을 축하하며 채현일 구청장(가운데)과 관계 부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제9회 지방정부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을 축하하며 채현일 구청장(가운데)과 관계 부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사)한국지방정부학회 주관의 ‘제9회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최근 3년간 시행된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중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 및 확산시키고 지방정부의 정책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될 만한 정책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영중로 보행환경개선 사업’으로 수상한 것에 이어, 올해 구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으로 호평을 받으며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2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등포 평생교육 바우처’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행된 전 구민 대상 평생학습 이용권이다. 취약계층 대상 기존 국가평생교육바우처와 달리, 소득과 관계없이 구민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교육기관에서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등 기관 협의, 정책개발 연구 용역 실시, 관련 조례 제정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쳤으며 300여 명의 주민 및 관련 공무원과 비대면 주민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특히 구는 평생교육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구정 설문 결과를 적극 반영하고, 구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 마련에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지원규모와 교육기관을 점차 늘리고 국가-지자체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을 연계한 발전된 모델을 마련해 평생교육 기본권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지방정부에 귀감이 될만한 다양한 우수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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