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는 최근 회의실에서 인사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강북구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의회 소속 공무원의 임용권자가 자치단체장에서 의회 의장으로 변경됨에 따라 독립적인 인사운영을 위한 인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사위원회는 지방공무원법 제7조에 따라 인사·행정·법률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내부 공무원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용균 의장은 이날 외부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구의회 소속 공무원의 채용·승진·징계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용균 의장은 “인사위원회의 출범은 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영으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구민을 위한 강북구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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