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중·강화·옹진)이 3일 오후 영종국제도시 내 해찬나래 지하차도와 제3연륙교 시점부의 임시도로를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해찬나래 지하차도 건설 후 8년이나 미 개통했고 제3연륙교 시점부 미 개설로 영종국제도시로 진·출입하는 차량들이 분산되지 못해 병목 현상으로 교통 불편이 심각했다.
그동안 배 의원은 영종국제도시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들과 직접 협의에 나서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앞서 지난해 7월 2일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만나 제3연륙교 나머지 공구에 대한 추가 착공식 개최(2021년 12월 22일)와 해찬나래 지하차도 개통 및 임시도로를 건설, 영종국제도시 내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배 의원은 지난해 8월 12일 등 여러 차례에 걸쳐 공사 현장을 찾아 영종청라사업본부장 이하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조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 임시도로 공사가 완료된 지난 1월 20일 유진규 인천경찰청장을 만나 임시도로 개통허가를 신속히 내어 달라고 요청했다.
배준영 의원은 “그동안 임시도로 미 개설로 준공된 지 8년이 넘도록 해찬나래 지하차도를 이용하지 못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출·퇴근 때 극심한 지정체에 시달려 왔다”며 “공항철도 환승할인요금제를 확대 적용시킨 것처럼 앞으로 GTX-D Y자형, GTX-E 등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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