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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사랑의 온도탑 128도 기록 목표치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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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사랑의 온도탑 128도 기록 목표치 훌쩍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22.02.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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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2485만4000원 달성
안양시청사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청사 전경. [안양시 제공]

2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확산세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려는 경기 안양시민들의 온정에는 변함이 없었다. 안양 ‘사랑의 온도탑’이 128도를 기록하며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1일 범계역광장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이 ‘희망2022 나눔캠페인’ 당초 목표액인 8억원(100도)을 훌쩍 넘긴 10억2485만4000원(128.1도)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2억2400여만원이 더 걷힌 것이다.

안양의 ‘사랑의 온도탑’은 8억원을 목표로 매년 연말연시 범계역광장에 설치돼 왔다. 8억원의 1%인 800만원이 적립될 때마다 1도씩 상승한다. 10억2000여만원에 이르는 안양 ‘사랑의 온도탑’, 이번 모금액의 건수는 총 272건, 80건의 성금(3억8800만원)과 192건의 성품(6억3600만원)이 모두 합쳐졌다.

특히 두 달 동안 설치됐음에도 최근 3개월에 걸쳐 운영된 2021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과 같은 수준의 액수를 기록, 코로나19 여파로 이웃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열망이 어느 해 보다 강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 시국에도 이웃을 사랑하는 안양시민분들의 열망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어렵게 사는 가정들을 위해 아주 소중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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